불암사 회주 일면스님이 동국대일산병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일면스님은 지난 12일 동국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에게 일산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일면스님은 “동국대일산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동국대일산병원측은 스님의 기부금으로 환자용 리프트 3대와 전동침대 30대 등 의료장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기도 한 일면스님은 매년 동국대일산병원에서 한다솜 음악회를 개최해 환자들을 위로해 왔다. 또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왔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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