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불암사 신도회가 2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일면 스님은 “어제 희생자가 5만이 넘어간다는 기사를 보아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불암사가 십시일반 손을 모아 지진피해 구호금을 비롯한 마애불 원력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튀르키예 구호성금과 마애불 바로모시기 원력 동참을 위해 원로위원이 발걸음 한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자리에 함께 방문한 불암사 신도회원들에 “스님을 잘 모시고 보필할 것”을 당부했다.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한다”고 소개하며 “현재 회원 수가 20만 명에 달하고 일 년에 백혈병 환자를 5~60명씩 살릴 수 있는 것은 총무원장 스님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불교 근본 사상이 자비인 만큼 보살행 실천이 중요하고, 실천 없는 보살행은 소용이 없다”며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스님이야말로 실천 포교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