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가 출범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보다 조직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3월 9일 남양주 불암사 약사전에서 ‘2019년 생명나눔 홍보위원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서 새로 위촉된 홍보위원 7명이 포함된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회장 박종우)가 출범했다. 소속 홍보위원 20여 명은 이후 사업 홍보 및 운영 지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행사는 △회칙 통과 △회장 임명 △임원 선출 △이사장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서 통과된 회칙에 따라 홍보위원들은 연간 20여 명 이상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후원 회원을 모집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이들은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연 3회 이상 관련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총무·재무 각 1명으로 구성됐다. 박종우 회장에 이어 부회장은 찰리김·명미경 위원, 감사는 김영기·이천기 위원이 선출됐다. 박부영 위원은 총무, 곽혜란 위원은 재무에 임명됐다.
박종우 초대 회장은 “지금까지 생명나눔이 추진해온 사업들을 적극 알리며 다른 홍보위원들과 협조해 생명나눔을 대중에 알리고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무처와 위원 간 가교 역할을 하며 각종 행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홍보위원회는 추후 연 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외 기간에는 △사업 지원 및 홍보 △사업 기획 △회원 연락 △회비 모금 등 제반 업무 등을 담당하며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3년간 회원 15만 명이 동참해 생명을 나누는 일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도 회원이자 홍보위원으로서 생명나눔실천본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의미 있는 행사들에 참여해 뜻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서 김석희·양승순·정용수·김일동·박상구·부정흠·김남명 회원 등 위원 7명이 신규 위촉됐다.
